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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털? 다리털?...체모로 모발이식 해도 될까

탈모의 대부분은 이마와 정수리에서 진행된다. 그러나 머리의 뒷부분인 '후두부'의 모발은 웬만해선 빠지지 않는다. 모발이식할 때 뒷머리에서 모발을 채취해 탈모가 있는 부위로 옮겨 심는 이유다. 그런데 뒷머리카락이 아닌, 가슴털이나 다리털 혹은 음모를 이용해 모발이식하면 안 되는 것일까. 몸 곳곳에 난 체모를 이식하면 머리카락처럼 길게 자라진 않을까. 이에 대해 하이닥 전문가들은 궁여지책일 뿐이라고 입을 모았다.



겨드랑이털로 모발이식 해도 될까ㅣ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체모를 이용한 모발이식...전문가 3인 의견"체모를 이용한 이식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체모 이식은 탈모 진행이 아주 심해 공여부(모발을 채취할 부위)의 모발이 없고 이식할 면적이 많은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수술 방법입니다.그러나 겨드랑이털이나 다리털에서 이식해 생착한 모발은 가늘고 길이도 어느 이상으로 자라지 못하기 때문에 두피에 심어도 크게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가능한 한 후두부의 튼튼한 모발을 사용합니다. 만약 뒷머리의 모발이 너무 부족하다면, 턱수염 부분을 사용하는 편입니다. 턱수염은 두껍고 길게 자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이닥 외과 상담의사 박태준 원장(제이제이서연외과의원)





"한국에서 음모를 채취하는 병원은 거의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두피 이외에 모낭을 채취할 수 있는 주 부위는 턱입니다. 턱이 아닌 가슴이나 겨드랑이 부위에서 채취하는 것도 그리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결국 모발이식 시술에서 가장 중요한 건 생착률(이식한 모발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오래 유지되는 비율)과 이식부위 결과인데요. 체모로 이식하면 이 두 가지가 모두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두피는 보통 한 모공에서 1~4개 정도의 모발이 나옵니다. 그러나 모공의 모발이 없어지거나 모발 1개만 자라는 모공이 많아지면 두피가 훤히 보이게 됩니다. 그런데 체모의 99%는 한 모공에서 1개의 모발만 자랍니다. 오로지 1개의 모발만 자라는 체모를 이식해서 머리카락의 밀도나 자연스러움을 완벽히 구현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하이닥 성형외과 상담의사 문민선 원장(모플러스성형외과의원)

"자신의 체모를 이용한 모발이식은 가능하지만, 단점이 있습니다. 이식한 모발은 원래 자라던 곳의 성향을 따릅니다. 체모는 곱슬인 경우가 많고 탈모 주기와 자라는 속도 같은 생장 주기도 머리카락과 다릅니다. 기존 모발과 다르기에 이식한 체모는 쉽게 빠지고 길게 자라지도 못합니다. 시술한 후 만족도가 많이 떨어지는 것이죠.아울러 비절개 모발이식을 하더라도 모발을 떼어낸 부위에 작고 희미한 흉터가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변의 다른 모발과 조화가 맞지 않고, 흉터가 생길 가능성이 있어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다른 부위의 모발을 이식하지 않습니다."- 하이닥 성형외과 상담의사 임재현 원장(클리어의원)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박태준 원장(제이제이서연외과의원 외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문민선 원장(모플러스성형외과의원 성형외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임재현 원장(클리어의원 성형외과 일반의)